Study/TIL(Today I Learned)

24.05.25 나만무

에린_1 2024. 5.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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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무

드디어 발표가 끝났다.

이른 아침 6시경 일어나 버스를 탈 준비를 했다.

전날 조금 일찍 일어났지만, 그래도 하루로는 그 전날들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지 매우 피곤했다.

왜 사람들이 대기업을 가려고 하는지 크래프톤에 와서 보니 공감이 됐다.

엄청 좋드라.. 증말증말..

사실 정말 외관 정도만 봤지만 그 정도에서도 다니지도 않는 애사심이 샘솟는 느낌이었다.

그건 그거고, 도착해서 세팅을 한 다음 리허설을 했다.

교육관 먼저 그 다음에 애경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양쪽 팀을 요리조리 잘 섞어서 배치했고, 우리의 순서는 4번째가 아니라 마지막인 8번째가 됐다. 오우쉣..

적당히 중간에 하고 뒤부터는 마음 편하게 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생각은 멀어지고,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심장이 입으로 튀어 나올 것같은 느낌.

다양한 CTO님들이나 여러 선배님들이 온다는 생각에 그리고 마지막 발표를 내가 실수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압박감에 긴장이 많이 됐다.

그런 긴장감을 이런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언제 발표해보겠어? 나 크래프톤에서 해설할 수 있는 평생에 없을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바꿔서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노력했다.

나름 성공적으로 발표를 나무리 할 수 있었고, 그대로 포스터 세션에도 나쁘지 않게 진행을 했다. 크래프톤 정글내에서 웹게임이 아닌 순수한 게임을 개발한 팀이었기에 그런 부분에서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았다.

기나긴 나만무가 끝이 났다.

정글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고, 참 신기하다. 이게 진짜 끝이 나는구나라고 생각하니까 신기해버려..

코치님들은 정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게 맞지. 이제는 정글을 아니 잠시만 이 멘트는 정글 수료할때나 하도록하자. 나만무만 끝났으니까.

남은 1주동안 열심히 정리하고 이력서도 쓰는등 해야겠다.

내 목표는 정글처럼은 아니지만 수료하고 나서도 TIL을 꾸준하게 쓰는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

고생많았다 정글 사람 모두들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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