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WIL(Weekly I Learned)

7Week 24.02.29 - 24.03.06 부제 : 극뽁!

에린_1 2024. 3. 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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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PintOS의 1주차가 끝났다.

PintOS는 Project 1,2,3로 나누어져 있다.

1,2 Project는 3주로 구성되어 10일정도로 나누어진다. 그중 7일이 끝났다.

악명이 되게 높았던 PintOS 얼마나 심할까 심할까 생각했지만 정말 많이 어려웠다.

느낀점은 뒤에 더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

KPT 회고

  •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Keep은 잘 한 것, Problem은 아쉬운 것, Try는 K와 P기반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작성하는 방법이다.
    • K : 잘 해와서 유지하고 싶은 것
    • P : 어려움을 느껴서 개선하고 싶은 것
    • T : 구체적인 시도할 내용

프로젝트 설명

  • PintOS의 Project1 thread 10일중 1주 정도이다.
  • thread와 스케줄링에 관한 많은 부분을 구현해야 한다.
  • 자세한 PintOS 설명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PintOS 카테고리에 정리하도록 하겠다.

K_Keep

  • 정보를 안보고 머리를 박아가면서 공부한 것.
    • 저번주에 많은 경험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번 프로젝트는 다른 정보를 찾아서 보지않고 스스로 생각하며 머리를 박아가보자 라고 생각했고, 너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정말 어렵고 많이 힘들었지만, 그걸 이겨내서 성공했을때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 이론 공부와 구현을 통해 교차검증을 하는 것.
    • 이론 공부만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구현해보고 생각해보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됐다.
    • 공부를 하고 구현을 한뒤, 남들에게 설명하는 그런 과정속에서 더 잘 알게됐다.
  • 함수 이름을 보고 유추한 뒤, 분석하는 것.
    • 다짜고짜 분석을 하는게 아니라 함수의 이름을 보고, 어떤 함수일 것이다. 라고 유추한 뒤 분석을 하니 더 편하고 쉽게, 분석할 수 있었다.

P_Problem

  • 힘들다 보니 중간,중간 시간이 붕 뜨는 경우가 있었다.
  • 오늘 해야할 일을 오늘 하지 않고 뒤로 미룬 것.
  • 루틴이 좀 깨진 것.
  • 컨디션 관리를 못하는 것

T_Try

  • 시간이 붕 뜨는 경우, 산책을 하거나 잠시 빠르게 휴식을 취해서 집중력을 다시 돌리는게 좋은 것 같다.
  • 해야할 일을 미루지말고 해야지 다음으로 계속 밀리다보면 결국 중요한 나의 일까지 밀리게 되니까 바로바로 시간이 나고, 생각이 날 때 해야겠다.
  • 루틴을 만들어놓은 것을 깨지 말고, 유지할 수 있는 한에서는 유지를 하고싶다.
  • PintOS 주간이라 좀 힘들지만 잠을 보충해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다.

느낀점

힘들다. 정말 힘들다.

하지만 보람차다.

처음 alarm부분을 구현할 때, 정확히 timer_sleep() 을 구현할 때는 너무 힘들었다.

월요일까지 정말 힘들었다. 진짜 최근 한 1년 아니 더 길게봐도 이렇게 심적으로 힘들었던적이 잘 기억이 안난다.

내 능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고, 내가 괜히 해답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안본다고 했나? 라는 생각이 계속,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뭔가를 하는데, 결과는 나오지않고, 시간은 계속 지나가는데 이렇게되면 이번 1주차에 아무것도 얻어가는게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진짜로 죽고 싶었다. 화요일에 재희님이 오시고도 안되면 울면서 코치님에게 달려갈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물론 화요일부터 재희님이 오시면서 180도 달라졌다. 그는 구현의 신이야!

구현을 되게 논리적으로 잘 하시다보니 중구난방했던 우리팀의 생각도 정리해서 구현하고, 그렇게 한번 물꼬를 트니 우리의 배가 순항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순환도 잠시 priority에 multiple이라는 크나큰 벽을 맞이했는데, 사실 어렵긴했지만 나는 월요일날 너무 힘들었던 감정을 겪고 극복을 했기 때문에 그때는 어렵지만 즐거운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조원은 내가 월요일날 겪은 것을 겪다보니 좀 힘들어보였다.

시간이 지나고 구현능력은 떨어지지만 우리의 로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백승현 코치님이 한번 머리 박아보라고 한 것이 이런 기분 때문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즐겁다 즐거워!

잘해보자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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